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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주의클럽

해결 안된 질문

동성애와 culture war...

작은별 2014.05.11 14:18 Given Points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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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공부하고 있는 학생인데, 종교학 수업의 과제를 하다가 미국의 curture war를 들여다보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양대표님이 올려주신 World Vision 사건이 흥미로와서 시작한게 결국 미국전반에 흐르는 (흘렀던) 문화전쟁을 전반적으로 볼수밖에 없게됐네요. 


보면 볼수록 미국에서는 이 문제가 정치와 매우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을 뿐더러 세대간 지역간의 차이들이 다양하게 걸려있는걸 발견하구요... 그런데 전반적인 대세는 이미 사회학적인 통계자료와 전반적인 분위기를 토대로 미국전체에서 culture war이 끝났다 (보수가 졌다)고 결론 내리는 해석들도 많습니다. 한편 여전히 남부 Baptist를 비롯한 미국의 이른바 복음주의자들은 (월드비전의 경우에서 보았듯이) 상당히 극단적으로 밀어붙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구요... 그에따라 미국의 복음주의 기독교 층에서도 젋은 세대들과 이전세대들의 갈등도 심화되는 것도 보입니다. 넓게 본다면 미국 기독교 자체가 이 문제로 인해 양분되어 있다고도 할 수 있는거 같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 동성애에 관한 논쟁들을 보면서 복음주의적 입장의 책 몇권을 읽었는데, 이게 간단한 문제는 아니지만, 그럼에도 그 때 느낀 바로는 성경적인 (개혁복음주의적 입장에서) 입장, 즉 "동성애(=죄)"와 "동성애자"의 구분은 그래도 상당히 뚜렷하다는 느낌이었고, 그에따라 교회의 방법론적 논의에서 차이가 난다는 결론이었습니다. 그런데 지금 와서보니 미국에서는 그런 수준을 넘어서 근본 해석에 대한 문제까지 재고되는 모습이 복음주의층에서도 보이고요, 문화와 정치 전반에 걸쳐서 여전히 상당히 뜨겁고, 우리 나라의 경우는 그와 같지는 않지만서도 public sphere에서의 공적 신학을 논의하는 와중에서 이 문제가 앞으로 큰 이슈가 될거 같다는 느낌입니다. 단기간에 될 문제도 아닌거 같구요. 


유감스럽게도 이번에 청어람에서 공적신앙-동성애 논의에 참석하지 못하네요. 


공적 신학 논지에서 동성애를 어떻게 정리하고 넘어갈지 궁금합니다. 

근본주의적인 입장은 아니더라도 성경을 기반한 기존의 해석을 재해석하는 과정이 필요한 건지... 

아니면 방법론적인 논의가 중심이 되서 하나의 cultural issue의 부분으로 놓고 갈지... 

현재의 상황에서 어떻게 읽히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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