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복음주의클럽

해결 안된 질문

예수는 다윗의 자손인데요.

홍도사 2014.03.10 13:55 Given Points 0
추천 수 ( 0 )

왜 맬기세덱 라인이라 그러는지요?

답변등록

답변 (2)

육바금지 2014.03.11 03:38

일단 톰라이트의 견해만 대강 추려 보았습니다. 신약에서는 대부분 히브리서에서 언급이 많고, 공관복음에서는 시편 110편을 인용한 부분이 마태복음 22장과 나머지 병행본문에 나옵니다.


메시야가 다윗의 자손이 되겠느냐는 예수님의 반문에 꿀먹은 벙어리가 된 바리새인 이야기이지요.


시편110편을 인용하면서 당시의 다윗의 자손이란 개념에 도전하십니다. 즉 로마 이방인을 무찌르는 무력 투쟁의 선봉장이란 당시의 개념에 도전하는 것이지요. 

하지만 또한 역설적으로 예수님은 다윗의 자손으로의 메시야 사역을 하시죠. 이 때의 다윗의 자손은 로마와 싸우는 왕이 아닌 죄와 죽음이라는 궁극적 적과 싸우는 것으로서 즉 다윗의 자손에 대한 재정의를 하십니다. 


멜기세덱이 문제인데요, 일단 당시 다윗이란 왕의 개념에다 멜기세덱이라는 제사장을 내세움으로서 일단 다윗왕의 개념에 도전하면서 동시에 제사와 성전의 주인도 역시 예수님이라는 점을 은근히 나타내신다고 보아집니다. 지금이야 예수는 왕이면서 동시에 완전한 제사장과 제물의 역할까지 다 하신다고 알고 있으나 당시에는 메시야는 전쟁의 왕같은 개념이었지, 제사장이 메시야가 될 거라는 생각은 별로 하지 못했죠. 


여하간 톰라이트 역시 이 부분을 난해한 반문이라고 하면서 완전히 다 알지는 못하겠다는 뉘앙스를 풍기는군요.

히브리서는 라이트가 언급을 안해서 주저서 1,2,3권을 검색으로 다 뒤졌는데도 해당 내용이 나오지 않습니다.

이상 허접 답변입니다.


톰라이트의 주저서 2권 예수와 하나님의 승리 773-776 참고

5 person rated this as good
실마리 2014.03.26 02:07

좀 뜬금없기는 하지만, 계보상으로 다윗의 직통라인이 아닌게지요. 마태복음에서도 아빠가 다윗의 계보에 속했지 마리아가 속했다고 말하지는 않으니까요. 그렇다면 저는 이 현상을 그저 현상적으로 받아들여서 이렇게 봅니다. 다윗의 계보가 아니어도, 하나님의 아들이다. 왠지 저항적이지 않은가요? 마치 '동정녀(돌에 쳐맞아죽을 대상)여도 하나님의 아들을 낳을 수 있다'와 함께 다윗의 계보가 아니어도 메시아가 될 수 있다. 저는 여기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유대민족의 전통에 대한 이단으로 출현한 것에 대한 상징이라든지, 기독교는 저항의 종교라든지간에요.

0 person rated this as good

Copyright ⓒ 2014 복클. All rights reserved.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